[교육이 미래다]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꿈이룸 학교 확산으로 경기혁신교육 3.0 실현 앞당긴다

[교육이 미래다]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꿈이룸 학교 확산으로 경기혁신교육 3.0 실현 앞당긴다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혁신교육의 기본 철학을 기틀로 현장중심의 아래로부터의 혁신을 추구하며, 지역의 특색을 살린 군포의왕 꿈이룸 혁신학교를 운영하여 경기혁신교육 3.0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군포의왕 꿈이룸 혁신학교는 학생중심 현장중심 혁신학교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며, 학교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통하면서 속도보다는 교육의 방향을 공유하며 기본에 충실한 혁신교육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진로 지원을 위해 ‘경기꿈의대학’ 66개의 강좌를 개설했다,경기꿈의대학은 고등학생들이 스스로 꿈과진로를 탐색하고 창의적인 사고를 기를 수 있도록 대학과 협력하여 강의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군포, 의왕에 소재한 한세대, 한국교통대(의왕캠퍼스), 계원예술대 외에도 성균관대, 국립 한경대, 한국산업기술대, 김포대 등이 참여해 59개 강좌를 개설했다,또한 거점시설형 7개 강좌를 개설하여 학생이 쉽게 강의를 들을 수 있다.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군포, 의왕 지역에 접수된 각 대학 소속 강사의 79개 강좌계획서를 학생의 진로 적합성을 고려하여 엄정하게 심의하고 검토하였으며, 학생 참여형 수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66개 강좌를 선별하여 경기꿈의대학의 내실화에 주력했다.
 

◇학교의 자율성을 기반으로 한 군포의왕 꿈이룸 혁신교육.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2019년 4개의 꿈이룸 혁신학교 운영을 시작으로 2020년도에는 총 37개교의 신규 꿈이룸 혁신학교를 확산하며, 총 63개(83%)의 혁신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는 군포의왕 지역 내의 올해 신설된 1교를 제외한 모든 초, 중학교를 혁신학교 지정한 것으로 전국 최초의 시도다.

꿈이룸 혁신학교의 비전과 목표는 학교 간, 지역 간 교육적 불균형을 해소하고 교육의 질적 제고를 꾀하며, 다양한 네트워크 기반의 동반 성장 체제를 구축하는 것이다.

특히, 꿈이룸 혁신학교의 확산은 군포와 의왕시의 대응투자를 통해 지자체와의 협력체제 구축해 그간 학교단위의 혁신학교 운동에서 오는한계점을 넘어 지역단위 중심의 학교혁신운동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지역의 특색 있는 교육 인프라를 학교교육과정에 적용하여 앎과 삶이 일치된 미래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학교에 정착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한 교육의 주체로 소외되었던 학부모가 혁신교육의 울타리 안에 함께하며, 교육의 책임과 주인의식을 학부모 및 지역사회가 공유하여 앞으로 다가올 학교자치, 교육자치의 기반을 튼튼하게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군포의왕 교육지원청은 지난 5월 교육공동체 300인과 함께한 혁신교육 포럼을 시작으로 교육공동체별 다양한 연수와 연찬을 통해 교육 혁신의 필요성과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져왔고, 10월부터는 본격적으로 각 학교와 지역 내 교육 현장으로 찾아가는 연수와 정담회를 통해 보다 적극적인 맞춤형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학생과 학교, 주민과 지역이 함께 행복한 교육으로 나아가는 군포혁신교육지구.

군포혁신교육지구는 2016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4년차에 접어든 군포혁신교육지구의 대표적 사업으로 ‘군포형 프로젝트’가 있다.

군포시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위해 마련된 이 프로그램은, 문화해설사를 태운 차량이 학교로 찾아가면서 시작된다.

학생들은 군포문화예술회관, 군포대야 물말끔터의 물누리체험관, 군포시 방짜유기전수교육관을 방문한다.

군포형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은 삶의 터전인 군포를 더 잘 알게 되고, 군포를 자랑스럽게 여기며,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
 

◇지역의 인재로, 미래사회의 주역으로 학생을 지원하는 의왕혁신교육지구.

의왕혁신교육지구는 2017년 7월 의왕시와의 MOU 체결 후, 올해로 2년째 학교 현장지원을 위해 달리고 있다.

의왕시의 교육 특색과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의 교육철학이 만나 구성한 20개 교육활동을 학교는 선택하여 운영할 수 있다.

의왕혁신교육지구의 대표적 특색활동인 제2회 의왕학생축제는 학생 자율 동아리 활동 결과를 지역사회와 나누는 자리로 10월 19일 개최될 예정이다.

의왕혁신교육지구에서는 의왕시의 역사와 생태환경을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하여 학생이 의왕 지역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학교에 창의융합 프로젝트를 지원하여 인성교육을 바탕으로 소프트웨어와 창의성 교육을 통해 학생이 미래사회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스스로 꿈꾸고 도전하는 학생을 지원하는 군포의왕 꿈의학교.

경기꿈의학교는 학생들이 자유로운 상상력을 바탕으로 무한히 꿈꾸고, 질문하고, 스스로 기획·도전하면서 삶의 역량을 기르고 꿈을 실현해 나가도록 학교와 지역 주민들이 지원하는 학교 밖 교육활동이다.

2015년 3개교로 시작된 군포, 의왕 지역 꿈의학교는 2019년 현재 62교가 운영 중이다.

2015년부터 운영된 의왕 애니메이션 꿈의학교, 종합편성채널 프로그램 고*래퍼 시즌3 출연자를 배출한 군포 랩스쿨 꿈의학교, 다문화가정 학생과 함께하는 군포 알록달록 어울림 꿈의학교, 학생들이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영화를 제작하는 U.S.I.M(Us in the movie) 꿈의학교 등 생태, 코딩, 드론, 요리, 뷰티, 음악, 미술, 공예, 스포츠 분야의 전문가들이 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꿈의학교에서 무엇을 어떻게 배울 것인지 학생들과 의논하고, 활동에서 실패해도 다시 시도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지역 전문가들이 있어 꿈의학교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표정은 오늘도 밝게 빛난다.

◇학교폭력 예방, 평화롭고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3단계 회복적 생활교육을 실시하다.

군포의왕교육지원청에서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올 해 2월부터 4월까지 9주에 걸쳐 군포의왕 관내 초·중·고 교사와 학생을대상으로 회복적 생활교육을 실시했다.

초등학교에서는 38개교의 4학년 138개 학급이 참가했고, 중학교는 17개교의 1학년 110개 학급, 고등학교 2개교의 1학년 20개 학급이 참가해 총 57개교 268개 학급의 학생들이 교육에 참여했다.

1단계에서 교사를 대상으로, 2단계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공동체 세우기 프로그램을 진행해 교사와 학생 모두 존중과 배려의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소중히 여겨야 할 가치를 확인하고 약속을 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3단계에서는 교사를 대상으로 학생들과의 신뢰관계 형성을 위한 서클 운영 방법을 공유했다.

프로그램 종료 후, 학교의 신청을 받아 학교생활교육 방법을 공동 모색하고 교사의 생활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추가 지원하고 있다.

교사 및 학생 대상 설문조사, 평가회 2회, 교학상장과 연계한 학교 의견 수렴 등 다양한 방식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교사, 학생 모두 85%이상의 만족도를 보였고 내년에도 프로그램이 지속되기를 희망했다.

이에 군포의왕교육지원청에서는 2020학년도에는 회복적 생활교육, 학급긍정훈육, 비폭력 대화 등으로 프로그램 내용을 다양화하고 장·단기 프로그램으로 학교 상황에 적합한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이는 교권과 학생의 인권이 상호 존중되는 평화롭고 안전한 문화 조성과 교사의 학교생활교육 역량 강화 및 소통과 힐링의 기회 제공, 학생의자치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꿈이 자라는 마을, 경기꿈의대학으로 학생 스스로 배움의 주체로 성장하다.

‘경기꿈의대학’은 경기도교육청 소속 고등학생이 경기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은 기관에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특별 개설한 강좌를 희망에 의해 수강하고, 융합적 사고력과 진로개척 역량을 신장시키는 학생중심 교육 프로그램이다.

학생이 해당 대학 또는 기관을 직접 방문해 수강하는 방문형 강좌와 강사의 소속기관이 아닌 지역의 지정시설에서 수강하는 거점형 강좌로 나뉘어 운영된다.

이와관련, 군포의왕교육지원청에서는 2019학년도에 18개 대학교(군포의왕 소재 4개, 타지역 14개)에서 1학기에는 43개 627명이 이수했고, 2학기에는 39개 강좌를 개설해 723명이 수강 중이다.

특히 2학기에는 지역과 학교의 특성을 고려하고 학생의 의견을 수렴하여 거점형 강좌를 대폭 확대하여 운영하고 있다.

경기꿈의대학 탐구활동을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기르고, 학생이 스스로 선택하고 경험함으로써 배움의 주체로서의 자기주도성을 강화하며, 가정과 학교,기관,지역사회를 넘나들며 배움을 심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포의왕교육지원청 학생 주도의 학생자치문화 시대를 열다!

2019년도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지역청소년교육의회를 발족시켜 올해 107명의 초중고생을 구성원으로 한 학생 의회를 구성하고, 3개의 상임위원회를 두어 글로벌 시대에 맞는 리더십 향상 및 인성 훈련에 역점을 두고 있다.

또한 청소년교육의회 리더십 캠프 및 지역청 단위 청소년교육의회 월례 개최를 통해 지역 단위의 서로 다른 학교의 학생들과 함께 지역의 현안문제와 교육활동을 공동의 관심사로 소통하면서 대화와 협력의 장 속에서 살아있는 배움을 실천하고 있다.

이는 학생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학생자치활동 활성화를 가져와 민주적 학생문화 조성의 원동력을 만든다.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의 이러한 노력은 ▶민주시민교육지원 협의체 ▶민주시민인성교육 지원단 ▶1교 1인성 브랜드 실현하기 ▶상시 문화예술 공연 활성화 ▶교육청 단위 월 1회 학생자치회 개최 등을 통해 구체화되고 있으며 이는 결국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학생들의 생활 속 살아있는 인성교육의 한 방향이자 학생이 미래시대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명숙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과 학교현장의 자율성을 존중하고 지역사회와 연계, 소통하며 학교자치를 지원하고 있다”며 “꿈이룸 혁신학교의 확산은 학생자치와 학교자치의 정착의 토대가 될 것이며, 다양성과 지역성을 바탕으로 경기혁신교육 3.0의 실현을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경기교육의 지향점을 바탕으로 학생중심 현장중심의 교육 본질에 충실하게 학생자치와 학교자치를 지원하는 교육지원청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나갈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명철기자/kw82112@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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